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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뮤지컬 배우들의 합창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제5차 범국민행동 무대에 오른 '시민과 함께 하는 뮤지컬 배우들' 노래 3곡 감상하기

16.11.27 10:29최종업데이트16.11.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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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뮤지컬배우들의 외침, '박근혜 퇴진'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5차 범국민행동에서 뮤지컬배우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뮤지컬배우들의 외침, '박근혜 퇴진'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5차 범국민행동에서 뮤지컬배우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이정민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울리네 /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모두 함께 싸우자 누가 나와 함께 하나 / 저너머 장벽 지나서 오래 누릴 세상
싸우리라 싸우자 자유가 기다린다 /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 심장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울리네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 너의 생명 바쳐서 깃발 세워 전진하라
살아도 죽어서도 앞을 향해 전진하라 / 저 순교의 피로서 조국을 물들이리라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울리네 /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시민들과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 소속 뮤지컬 배우 40여 명은 제 5차 범국민행동 무대에 올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슬픔을 기록한 전영관 시인의 시집 '슬퍼할 권리'를 바탕으로 쓰인 곡 '나 여기 있어요'와 'Light', 뮤지컬 <레 미제라블> 곡 중 하나인 '민중의 노래' 등을 불렀다. 

배우들은 '민중의 노래'에서 "너는 듣고 있는가"라는 부분을 부르며 일제히 손가락으로 청와대를 가리키는 퍼포먼스를 해 시민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 [박근혜 퇴진 5차 범국민행동] 시함뮤 공연 "나, 여기 있어요" ⓒ 박소영


▲ [박근혜 퇴진 5차 범국민행동] 시함뮤 공연 "Light" ⓒ 박소영


▲ [박근혜 퇴진 5차 범국민행동] 시함뮤 공연 "민중의 노래" ⓒ 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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