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를 상대하는, 그의 적수 케실리우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 영화에서 주목할 만한 배우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만이 아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강력한 마법사로 탄생하도록 도와줄 에인션트 원이라는 역할은 천의 얼굴을 지닌 배우인 틸다 스윈튼이 맡았다.
그리고 모르도 남작 역은 치웨텔 에지오포가, 케실리우스 역은 매즈 미켈슨이 맡았다. 원작 만화에서 모르도 남작은 훗날 닥터 스트레인지와 대립하게 되는 강력한 마법사이다. 그런데 모르도 남작이 닥터 스트레인지를 상대할 역할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모르도 남작이 원작 만화에서도 처음에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대립하는 빌런이 아니었으나 나중에 빌런으로 변한다. 아직 대중에게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우호적인 모습으로 나온다.
우선 매즈 미켈슨이 맡은 케실리우스가 세상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인다. 원작 만화 속에서 모르도 남작의 제자이기도 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들의 자세한 연관성은 영화를 통해 정확히 알게 될 것이다.
넘치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레이첼 맥아담스도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한다. 그녀가 맡은 캐릭터는 크리스틴 팔머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의 역할을 하게 될 인물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마법사가 되기 전부터 병원에서 알고 지내던 동료이다.
과연 <닥터 스트레인지>의 흥행은?닥터 스트레인지가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향후 어벤저스에 합류하게 되면 그가 해야 하는 임무도 그만큼 막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흥행을 해야 향후 그의 어벤저스 합류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된다.
속편이 아니라 처음으로 슈퍼 히어로가 등장해서 자신의 모습을 알리는 영화라면 시작에 대한 부담이 존재한다. 그러나 후속 타자로 등장하게 되는 MCU의 영화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 <닥터 스트레인지>도 작품성과 흥행 모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
물론 지금의 기대치라면 영화가 공개된 이후 크게 실망스러운 수준이 아니라면 성공적인 흥행은 어쩌면 떼놓은 당상이다. 슈퍼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매력을 기쁜 마음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을까. 이를 알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 2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