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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부터 국카스텐까지... 9월, 한강으로 몰려든다

YB-자이언티-장범준-어반자카파 등 총 50팀 참여, '렛츠락 페스티벌' 라인업 완성

16.09.06 13:23최종업데이트16.09.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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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렛츠락 페스티벌은 오는 9월 24일~25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 두 곳에서 펼쳐진다.
2016 렛츠락 페스티벌은 오는 9월 24일~25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 두 곳에서 펼쳐진다.렛츠락 페스티벌

오는 9월 24일~25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리는 '2016 렛츠락 페스티벌'(아래 렛츠락)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5일 오전 렛츠락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승환, YB, 국카스텐, 어반자카파, 장범준, 자이언티까지 인기 뮤지션이 한 자리에 모인다.

앞서 렛츠락은 1차 라인업부터 3차 라인업까지 점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차 라인업으로는 YB, 국카스텐, 스탠딩에그, 장미여관, 제이레빗, 크라잉넛 등, 2차 라인업은 어반자카파, 자이언티, 노브레인, 홍대광 등, 3차 라인업은 이승환, 정엽, 김필, 중식이, 버즈, 오지은 등 총 44팀의 아티스트가 확정됐다.

여기에 이어 지난 5일 렛츠락은 최종 4차 라인업으로 장범준, 루시아, 짙은, 심현보 등을 추가 발표함으로써 동시에 50팀의 최종 라인업을 완성하여 공지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렛츠락은 지난 10년간 관객이 찍은 생생한 렛츠락의 현장 사진을 공모하여 사진전을 여는 등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올해도 마련해, 2016 렛츠락 전 출연 뮤지션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헌혈 캠페인은 렛츠락의 슬로건인 '건강 나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관객들이 평소 헌혈을 해서 받은 헌혈증을 렛츠락 공연 당일 적십자 부스에 제시하면 렛츠락 출연진이 기부한 음반 1개 또는 아티스트가 기부한 물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렛츠락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난민 1인 1생명 살리기 프로젝트로서, 신생아를 위한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렛츠락은 고려대학교 노천 극장,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용산전쟁기념관 등 장소를 옮겨가며 개최되다 지난 2010년부터는 연이어 난지한강공원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2014년부터는 다른 콘셉트를 가진 두개의 무대를 운영하여 더욱 다양한 뮤지션을 만날 수 있도록 했으며, 올해는 난지한강 공원 내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에 각각 무대가 마련된다.

매년 가을 9월~10월에 열리는 렛츠락 페스티벌은 서울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뮤직 페스티벌로, 다양한 아티스트의 무대 외에도,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 '가을 페스티벌'로 자리잡고 있다.

렛츠락 이승환 국카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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