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건즈앤로지스'의 공연 실황을 공유하는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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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결성한 건즈앤로지스는 2년 뒤 첫 앨범 <애피타이트 포 디스트럭션>으로 데뷔했다. 이후 '돈 크라이', '나이스 보이즈', '웰컴 투 더 정글'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작품성과 상업성 모두 큰 성공을 거뒀다.
공식적으로 전 세계 6670만 장에 달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고, 건즈앤로지스의 기타리스트 슬래시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지미 헨드릭스에 이어 역대 최고의 일렉트릭 기타리스트 2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까지 메탈리카, 메가데스 등과 함께 헤비메탈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건즈앤로지스는 너바나가 이끄는 그런지 록의 새로운 유행에 밀려 전성기의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이날 공연에서 23년 만에 다시 뭉친 건즈앤로지스는 50대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과시하며 전성기 못지않은 무대를 선보였다. 건즈앤로지스는 6월 미국 디트로이트를 시작해 멕시코와 캐나다까지 이어지는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공연을 즐긴 팬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 받았다", "23년 만의 컴백 무대를 함께해서 영광이다"라는 등의 소감과 공연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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