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제작 예정인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 출연한다.
이정민
배우 이제훈이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에 출연한다.
20일 CJ E&M은 "이제훈이 <시그널>의 박해영 역에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장기미제 수사팀 프로파일러 박해영은 경찰이지만 경찰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찬 아이러니한 인물로, 프로페셔널 하면서도 위트와 인간미를 갖춘 캐릭터"라고 밝혔다.
이제훈은 그동안 영화 <파수꾼> <고지전> <건축학개론> 등에 출연해 온 배우다. 2014년 전역 후 SBS 드라마 <비밀의 문>에 출연했으나 흥행을 거두지는 못했다. <시그널>은 이제훈의 2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 될 전망으로, 앞서 김원석 PD의 흥행작인 <미생>에 출연할 뻔했던 인연이 있어 눈길을 모은다.
한편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드라마로 <성균관 스캔들> <미생>의 김원석 PD가 연출을,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의 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오는 2016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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