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실 공개 현장에서 요셉을 연기하는 비스트의 양요섭
박정환
15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뮤지컬연습실에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의 연습실 공개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부활 정동하, 김승대, 박영수, 비스트 양요섭, 리사, 이혜경 등이 참석해 주요 넘버를 선보였다.
<요셉 어메이징>의 초연 무대에도 섰던 정동하는 "이번 재연에는 관객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풀어서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고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노래 가사가 일부 바뀌었기 때문에 잠깐만 방심해도 초연 당시의 가사가 나오기 쉽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정동하는 "초연 때 출연한 배우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연습하면서 힐링한다'는 말이었다"면서 <요셉 어메이징>이 힐링 뮤지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정동하는 "극 중 요셉이 화를 내는 장면이 있다. 팀(부활)이 록 음악을 하다 보니 요셉이 화나는 순간만큼은 완벽하게 분노의 연기를 보여 드리겠다"고 재치 있게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