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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공식입장 "이준-오연서 커플, 2일 방송 끝으로 하차"

표면상의 이유는 '스케줄상 문제'...그동안 오연서 교제설로 논란 이어와

13.01.30 17:03최종업데이트13.01.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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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의 한 장면. 오연서가 스캔들 이후 이준에게 해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1월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의 한 장면. 오연서가 스캔들 이후 이준에게 해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MBC

엠블랙 이준과 배우 오연서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 하차한다.

30일 오후 <우결>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이 밝힌 하차 이유는 스케줄 상의 문제다.

제작진은 "이준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 드라마 <아이리스2>에 캐스팅되면서 연기자로서 활동을 시작하였고, 2013년도에는 엠블랙의 일본 앨범활동, 콘서트뿐만 아니라 올해 한국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라 현실적으로 스케줄 조정이 힘든 상황"이라며 "배우 오연서도 현재 출연중인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촬영 스케줄로 인해 제작진과 하차에 대한 의견을 조율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세 커플 체제로 방송 중인 <우결>은 이준-오연서 후속으로 출연할 새로운 가상부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이준-오연서 두 사람의 마지막 모습은 2월 2일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힌편 그동안 <우결>에서 두 사람은 비슷한 연애 방식과 가치관 등을 보이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해 왔다. 그러나 1월 초 오연서의 교제설이 불거지면서 하차 논란이 일었고, 당시 제작진은 "교제설은 사실 무근이며 하차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우결> 측은 오연서가 직접 이준에게 교제설을 해명하는 방송을 내보냈으나, 논란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결국 최근 이준 측이 스케줄을 이유로 하차 의사를 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은 약 5개월만에 가상부부 생활을 종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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