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 <토크클럽 배우들> 출연 배우들. 배우 신소율, 황신혜, 심혜진, 송선미, 고수희, 예지원, 민지, 존박(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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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예능 프로 출연이기도 한 신소율은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서도 <놀러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신소율은 "우선 간판 프로였던 <놀러와> 폐지에 충격을 받았고, 그 프로에 나오기도 했던 만큼 그 다음이 어떤 걸까 정말 궁금했다"면서 "'얼마나 획기적인 프로가 나올까' 팬 입장에선 두고 보자는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후속 프로에 참여를 하게 된 상황에 대해 신소율은 "우려 섞인 눈으로 보시는 분도 계시고 걱정도 많은데 사랑을 갖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놀러와>처럼 장수 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편견 없이 예쁜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윤정 PD 역시 "<놀러와>의 연출을 2년 이상했던 PD였다. <토크클럽>에 고정을 받고 이 소식을 유재석, 김원희씨에게 얘기했다"면서 "프로그램에도 생명이 있는 거 같다. 긴 시간동안 <놀러와>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줬던 만큼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준비하고 애쓰고 있다. <토크클럽>이 <놀러와>를 없앤 건 아니니 애정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의 말을 했다.
<토크클럽 배우들>은 배우들이 직접 영화와 사람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질문을 받아 대답하는 '응답하라 배우들',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하는 '결정적 한 컷' 코너를 비롯해 매주 게스트를 초대해 자신의 영화와 근황을 전하는 코너로 구성됐다. 이미 지난 6일 녹화를 진행한 <토크클럽 배우들>의 첫 방송은 오는 14일 밤 11시 1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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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