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150억 원 이상의 통 큰 기부에 나섰다.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주)육칠팔은 강호동이 보유지분 및 지분수익 전체를 기부하기로 했으며 현재 그와 기부 방법 및 절차, 구체적인 기부처를 논의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강호동은 (주)육칠팔의 지분 33.3%와 상당한 지분 수익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가치와 브랜드 별 매출 상승률까지 고려한다면 150억 원 이상에 달한다. (주)육칠팔 김기곤 대표는 "강호동씨 개인적인 부분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본사와 가맹점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육칠팔을 사회적인 나눔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1년 9월 잠정은퇴를 선언했던 강호동은 지난 8일 올라이즈밴드 우승민의 결혼식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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