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하나의 괴물(One Last Monster) 만화영화 장면진김 감독은 이 단편만화영화를 여러편의 작은 단편으로 짧게 나누어 제작해 나가면서,장차 은하계에서 수많은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장편만화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다.
Gene Kim
김감독은 뉴욕대 만화영화제작과를 다니던 지난 2012년 전 세계의 영화학과 대학생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오스카 학생아카데미상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부문 준결승(2012 Student Academy Award semifinalist short Fighting Spirits)에 올라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BTS, 블랙핑크 등 K-POP과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그리고 최근 넷플릭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 등 한류 문화가 미국 사회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전대미문의 '한류 현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 다음 흥행의 바통을 이어갈 다크호스는 누구일까? 세계는 또다시 신한류를 이끌고 있는 한국의 만화영화(K-Animation), 웹툰(K-Webtoon)에 열광하고 있다.
진김 감독은 2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에 이민 와서 미국 교육을 받고 성장한 한인 1.5세이면서도 한국을 배경으로 거대한 은하계 판타지 모험 만화영화 세계를 구축해가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만화영화 제작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감독을 싱그러운 가을꽃이 만발한 프린스턴 대학 캠퍼스로 잠시 불러내 <마지막 하나 남은 괴물>(One Last Monster, 23분 길이)을 중심으로 인터뷰를 했다.
-애니메이터로 행복한가?
"마음에 드는 일이라 진짜 좋아한다. 종이나 연필만 있으면 아무 것이나 그릴 수 있고,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어서 재미있다. 때로는 현실에서 떠날 수도 있고 마법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어떤 일을 하고있나?
"2년 전에 만들었던 영화를 근거로 3개의 단편 영화를 제작하고 있고, TV 방송국에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일하고 있다."
-영화회사를 경영하고 있나?
"독립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