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정년이'
CJ ENM
피 토한 정년이, 득음에 성공했지만 목소리를 잃을 뻔했다. 지난 3일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제8화는 국극 '바보와 공주' 오디션에 도전한 정년과 연구생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전날 방송을 통해 우여곡절 끝에 다시 무대에 오르면서 정식 연구생이 된 정년(김태리 분)은 기존 문옥경(정은채 분), 서혜랑(김윤혜 분)의 후계자가 될 기회를 얻으려 연습에 매진했다.
그런데 절친 홍주란(우다비 분)은 자신의 기대와는 다르게 상대역으로 허영서(신예은 분)를 택했다. 이에 분을 참지 못한 정년은 그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때 주란의 대답은 정년에게 비수로 다가왔다.
"난 네가 무서워. 그럴 때 넌 네 역할도 상대역도 무대도 잡아먹는다. 남는 건 윤정년 너밖에 없어"(주란)
정년은 과몰입으로 무대를 망친 전력이 있기에 친구 주란도 이를 부담스러워한 것이다. 결국 정년은 초록이(승희 분)와 손잡고 오디션에 도전한다.
혹사 부추긴 서혜량의 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