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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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강야구>의 최강 몬스터즈가 9회초 연이은 실책 남발과 폭투로 인해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14일 방영된 <최강야구> 102회는 몬스터즈 대 동국대의 시즌 17차전으로 꾸며졌다. 바로 직전 직관 매치에서 기분 좋은 콜드 게임 승리(동의대 전) 이후 치른 경기였기에 선수들로선 분위기를 이어가며 승리를 목전에 뒀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속출하면서 이날의 승부는 이른바 '진흙탕 싸움'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양 팀 합쳐 무려 23개의 안타와 15볼넷이 난무하는 대혼전 속에 승리를 차지한 팀은 동국대였다. 동국대는 5대7로 패색이 짙던 9회초, 3점을 얻으며 역전에 성공, 지난해에 이어 다시 만난 프로 선배들을 제압했다.
반면 몬스터즈는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된 이번 경기에서 9회 한 이닝에만 실책 3개와 폭투 2개를 범하며 자멸하고 말았다. 이로써 몬스터즈는 이번 시즌3 종합 전적 13승 4패 (승률 7할 6푼 5리)를 기록하게 됐다.
1년 만에 다시 만난 강호 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