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미래' 이은지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의 두 번째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현재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냈다.
이은지(방산고)는 12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200m 배영 결승전에서 2분 8초 8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기록은 임다솔(아산시청)이 2019년 경영 2차 대표 선발전에서 기록한 2분 9초 49보다 0.68초 빠른 기록이자,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나온 한국 신기록 경신이다.
이은지는 이번 기록 달성으로 지난 2021년 달성한 배영 100m 한국 기록인 1분 00초 03과 함께 두 개의 한국 신기록을 보유한 선수가 됐다. 경기를 마친 후 만난 이은지는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신 덕분"이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