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요르단과의 맞대결에서 완벽하게 복수극을 성공한 가운데 전 국가대표 감독직을 수행했던 파울루 벤투와 신태용 감독은 3차전에서 웃지 못했다.
뜨거웠던 각 리그의 일정이 잠시 중단되고 10월 A매치 일정이 재개됐다. 전 세계적으로 국가 대항전이 열리고 있는 상황 속 각 대륙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총성 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도 10월 A매치 일전을 시작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전에 참가하고 있는 홍명보호는 B조에 속했고, 요르단-쿠웨이트-오만-이라크-팔레스타인과 일전을 치른다. 9월에 팔레스타인에 무승부, 오만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한 대표팀은 지난 10일 요르단과의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를 챙기며 웃었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 B조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월드컵으로 향하는 길을 활짝 밝혔다.
'전 국대 사령탑' 신태용-벤투 감독의 아쉬운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