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가 일본 초청팀 히타치를 상대로 2024 박신자컵에서 첫 승을 따냈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KB스타즈는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히타치 하이테크 쿠거스와의 A조 두 번째 경기에서 77-65로 승리했다. 지난 8월 31일 토요타 안텔롭스와의 첫 경기에서 64-74로 패했던 KB는 첫 경기에서 우리은행 우리WON에게 패한 히타치를 2연패에 빠트리면서 조별리그 전적 1승1패를 만들었다.
KB는 아시아쿼터 나가타 모에가 15득점9리바운드4스틸을 기록했고 포인트가드 허예은도 10득점7어시스트3스틸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KB는 토요타와의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던 이 선수가 히타치와의 경기에서 3점슛 8개를 포함해 33득점을 퍼부으며 KB의 승리를 견인했다. 여자농구 대표팀의 주장이자 리그 최고의 슈터 '스테판 이슬' 강이슬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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