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의 성지' 라스베이거스에 3명의 코리안파이터가 동시에 출전한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와 '스팅' 최승우,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on ESPN 60 대회에 동반 출전할 예정이다. 다만 이날 코메인이벤트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아이언 터틀' 박준용은 계체를 마친 후 박준용의 '의학적 문제'로 인해 브래드 타바레스와의 경기가 취소되면서 이번 대회에는 3명의 선수만 출전하게 됐다.
지난 2015년 UFC 서울대회에서는 김동현을 비롯해 최두호, 양동이, 남의철, 방태현,함서희, 마동현까지 7명의 한국 파이터가 출전한 적이 있다. 2019년 12월 부산대회에서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비롯해 최두호, 정다운, 박준용, 강경호, 최승우, 마동현 등 7명이 출전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이 아닌 다른 장소, 그것도 'UFC의 성지'로 불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한국인 파이터 3명이 동시에 출전하는 것은 결코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