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SBS
지예은이 <런닝맨>에 처음 얼굴을 내민 것은 지난달 2일 '운명의 짝꿍 레이스'편 부터였다.
그 후 같은달 19일 방송 이후 지예은은 꾸준히 <런닝맨>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맘껏 펼치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방영된 '굿 앤드 배드 파트너' 편에선 임대멤버 강훈, 초대손님 남지현-표지훈(피오) 등과 맞물려 4각 관계 설정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시청자들도 유튜브 관련 채널 동영상 댓글을 통해 "강훈, 예은 들어오니깐 너무 신선해서 자주 보게 된다. 이 둘 때문에 요즘 볼 맛이 난다", "임대 이제 그만하구 정식멤버해도 될거 같아요" 등의 호의적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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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7일 방송에선 최근 물오른 지예은의 예능감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은 때마침 SBS 새 드라마 <굿파트너> 홍보를 겸한 내용이었다.
2017년 방영되었던 '언니는 살아있다!'의 인물 관계도를 재구성한 라운드 게임 상항. 지예은은 "감이 좋다"라고 당당하게 말했지만 내뱉은 내용 마다 연이어 오답임이 밝혀지자 장난 섞인 구박이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미세한 전기가 통하는 '젠가' 게임, 물길을 뚫고 깃발을 뽑아야 하는 레이스에서도 연달아 실패를 거듭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새 얼굴 찾는 방송계
▲JTBC '아는 형님',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JTBC, SBS
<SNL> 속 '마라탕웨이', '초롱이 여친' 등 다채로운 캐릭터로 눈도장을 받았던 지예은은 최근 각종 방송 매체를 통해 자주 만날 수 있다. MBC <심야괴담회> 시즌4,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 ENA <눈 떠보니 OOO> 등에 고정출연하고 있는가 하면, JTBC <아는 형님>에선 SNL 여성 크루들과 함께 초대손님으로 나와 특유의 예능감을 맘껏 뽐내기도 했다.
갈수록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 기존 예능인들 사이에서 지예은은 새 캐릭터를 원하는 요즘 TV 환경에 부합하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키워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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