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MBC
가수 제시, 록그룹 전파상사와 <놀면 뭐하니?> 멤버 이이경의 합동 무대로 시작된 '우리들의 축제' 두 번째 편의 특별 선물은 다름 아닌 러블리즈의 완전체 공연이었다.
앞서 7명의 멤버들이 방송에 등장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지만 멤버 진이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전원이 참석해 '안녕', 'Destiny', 'Ah-Choo' 등 2015~2016년 사이 러블리즈의 이름을 밝게 빛냈던 대표곡을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2021년 계약 만료 후 저마다의 활동으로 8인 조합 무대를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941일 기다렸어"라는 어느 팬의 응원 문구에서 볼 수 있듯이 <놀면 뭐하니?>가 소중한 장면을 선사한 것이다.
러블리즈는 팬들의 응원과 프로듀서 윤상의 영상 메시지 등을 보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들은 "여기 계신 분들이 노래를 같이 불러주시는데 눈물이 쏟아질 거 같더라. 저희 노래 잊지 않고 같이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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