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GS칼텍스가 또 한 번 선수단 정리를 단행했다.
GS칼텍스 KIXX 구단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미들블로커 문명화와 윤결, 리베로 김민지가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2023-2024 시즌이 끝난 후 정대영과 한수지가 현역 은퇴를 선언한 GS칼텍스는 FA시장에서 강소휘(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 한다혜(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최은지(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차례로 이적을 선택하면서 비 시즌 동안 전력손실이 가장 큰 팀으로 평가 받았다.
GS칼텍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정대영, 한수지 은퇴 후 팀 내 최고참이 된 문명화와 2022-2023 시즌 전체 6순위로 입단해 프로에서 두 시즌을 보낸 윤결, 그리고 2023-2024 시즌 원포인트서버로 활약했던 김민지까지 팀을 떠나게 됐다. 특히 베테랑 미들블로커들이 대거 은퇴한 상황에서 189cm의 장신 미들블로커 문명화가 팀을 떠나게 된 것은 이영택 감독 부임 후 세대교체에 대한 GS칼텍스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리그 전체가 주목하던 미들블로커의 실업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