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하루 동안 2건의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며 전력을 보강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구단은 3일 2017-2018 시즌 신인왕 출신 미들블로커 김채연을 IBK기업은행 알토스로 보내고 기업은행으로부터 신연경 리베로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흥국생명은 이어 이원정 세터와 2025-2026 시즌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에 내주고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이고은 세터와 2025-2026 시즌 2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받아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2019-2020 시즌 이후 4년 만에 흥국생명에 복귀하게 된 신연경은 "흥국생명에서 통합우승했던 추억을 항상 간직하고 살았다"며 "그때의 소중한 순간을 다시 한번 더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 데뷔 11시즌 만에 처음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게 된 이고은 역시 "흥국생명에 잘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흥국생명을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적소감을 밝혔다.
4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신연경 리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