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용산 하이브 사옥 모습.
10일 서울 용산 하이브 사옥 모습.연합뉴스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신임 사내이사에 하이브 측이 추천한 신임 사내이사 3명이 선임됐다.

민희진 대표이사는 전날 가처분 인용으로 유임돼 어도어 이사회는 1대 3 구도로 재편됐다.

31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하이브 측이 추천한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민 대표의 측근으로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인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는 해임됐다.

민 대표는 법원이 전날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고, 하이브가 이에 따라 '사내이사 민희진 해임의 건'에 대해 찬성하는 내용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되면서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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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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