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위기에 처한 SSG가 이번 경기에서는 절치부심한 상대로 경기에 임한다. 하지만 SSG 킬러로 명성을 최근에 알린 임찬규를 넘어서야 한다.

SS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시즌 8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선발 송영진을 내세워 임찬규와 맞대결을 벌인다.

7패 중 5패가 2점 차이로 접전 끝에 패한 경기였다. 하지만 전날 경기에서는 특급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로 나와 2.2이닝 7실점(7자책)으로 무너지면서 일찌감치를 승기를 내주었다.

투타의 엇박이 상당했다. 7연패 기간 동안 SSG의 팀 타율은 0.249(8위), OPS 0.659(9위)로 하위권에 있다. 득점권 타율 역시 0.233로 리그 최하위에 있다. SSG의 팀 평균자책점도 7연패 기간 동안 7.05로 리그 최하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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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타선이 상대해야 할 LG 선발 임찬규는 이번 시즌 11경기(10선발)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7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5.1이닝 4실점(4자책)의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개인 선발 2연승 중인 임찬규다.

임찬규는 최근 2시즌 SSG 킬러로 명성을 알리고 있다. SSG전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 중이며 현재 SSG전 4연승 행진 중이다. 이번 시즌에도 SSG 상대로 1차례 등판해 6이닝 1실점(1자책)으로 QS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 맞대결에선 최지훈이 3타수 2안타, 최정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걸 제외하면 크게 두드러진 점이 없다. SSG 타선의 분발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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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마운드에선 송영진이 선발로 나선다. 송영진은 이번 시즌 9경기(4선발) 1승 1패 평균자책점 7.56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23일 두산전에선 1이닝 6실점(6자책)으로 크게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 상대로는 이번 시즌 2차례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선발로 1차례 나와 5이닝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LG는 현재 파죽의 5연승 행진 중이다. 5연승 기간 동안 팀 타율 0.380 OPS 1.211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홍창기는 5연승 기간 동안 18타수 9안타(1홈런) 7타점 7득점 타율 0.500 OPS 1.276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게다가 이번 시즌 송영진 상대로 4타수 3안타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경계 대상 1순위다.

팀 분위기가 많이 다운이 된 상태다. 천적 임찬규를 상대해야 하는 SSG. SSG가 이 난관을 극복하고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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