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3연전 1위 KIA를 상대로 스윕승을 거둔 롯데
롯데자이언츠
롯데가 주중 3연전 1위 KIA를 상대로 스윕승을 거두었다. 게다가 같은 날 한화가 LG에게 패하면서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현재 3연승을 기록 중인 롯데다.
투타의 조화가 승리 요인이다. 3연승 기간 동안 롯데의 팀 타율은 0.309, OPS는 0.961로 1위를 기록했다. 중심에는 롯데의 안방마님 유강남이 있었다. 유강남은 3연승 기간 동안 10타수 4안타(2홈런) 4타점 2득점 타율 0.400 OPS 1.600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황성빈 역시 3연승 기간 동안 13타수 6안타 5득점 타율 0.462 OPS 1.115로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이외에도 윤동희(타율 0.417), 나승엽(타율 0.300) 등 나머지 타자들도 분발했다.
3연승 기간 동아 롯데의 팀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키움과 공동 1위다. 선발의 활약이 컸었다. 3연승 기간 동안 선발로 나섰던 반즈(7.2이닝 1실점)와 박세웅(8이닝 1실점), 윌커슨(7이닝 3실점) 모두 QS+ 투구를 선보이며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