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분 28초, 강원 FC 야고(맨 왼쪽)의 오른발 슛이 해트트릭으로 완성되는 순간
심재철
그로부터 4분 뒤에는 양민혁을 놓치는 바람에 골키퍼와 홀로 만나게 만든 것이다. 인천 유나이티드로서는 그나마 다행인 것이 각도를 잡고 앞으로 나온 민성준 골키퍼가 양민혁의 오른발 인사이드 킥을 기막히게 막아낸 것이다. 지난해 3월 18일 광주 FC에게 당한 0-5 패배 순간은 물론, 2018년 8월 19일 바로 그곳에서 당한 0-7 대패의 쓰라린 기억이 떠오를 만한 순간이었다.
이대로 무너질 수 없는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간판 골잡이 무고사는 79분 39초에 제르소의 빠른 역습 패스를 받아 오른발 끝으로 1골을 따라붙었지만 더이상 강원 FC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88분에 무고사가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슛을 날렸지만 강원 FC 박청효 골키퍼가 왼쪽으로 날아올라 기막히게 막아낸 것이다.
이렇게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강원 FC는 오는 27일(토) 오후 4시 30분 2위 김천 상무와의 어웨이 게임을 위해 김천종합운동장으로 찾아간다. 9위로 내려앉은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그 다음 날인 일요일 오후 2시 1위 포항 스틸러스를 만나기 위해 스틸야드로 찾아가야 한다.
2024 K리그1 결과(4월 21일 일요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 강원 FC 4-1 인천 유나이티드 FC [골-도움 : 야고(19분 17초,도움-윤석영), 야고(45+1분 48초,도움-양민혁), 김이석(45+3분 16초,도움-황문기), 야고(53분 28초,도움-황문기) / 무고사(79분 39초,도움-제르소)]
◇ 강원 FC 선수들(4-4-2 포메이션)
FW : 이상헌(64분↔갈레고), 야고
MF : 양민혁(64분↔조진혁), 김이석(75분↔김대우), 김강국(75분↔한국영), 유인수
DF : 윤석영, 이기혁(81분↔신민하), 강투지, 황문기
GK : 박청효
◇ 인천 유나이티드 FC 선수들(3-5-2 포메이션)
FW : 제르소, 무고사
MF : 최우진, 이명주, 문지환(46분↔음포쿠), 박승호(77분↔김성민), 민경현(77분↔김세훈)
DF : 오반석, 요니치(46분↔권한진), 김동민
GK : 민성준
◇ 2024 K리그1 현재 순위표
1 포항 스틸러스 17점 5승 2무 1패 13득점 6실점 +7
2 김천 상무 16점 5승 1무 2패 13득점 10실점 +3
3 울산 HD 14점 4승 2무 1패 16득점 9실점 +7
4 강원 FC 12점 3승 3무 2패 15득점 14실점 +1
5 수원 FC 12점 3승 3무 2패 8득점 11실점 -3
6 제주 유나이티드 10점 3승 1무 4패 8득점 10실점 -2
7 FC 서울 9점 2승 3무 3패 12득점 11실점 +1
8 전북 현대 9점 2승 3무 3패 11득점 13실점 -2
9 인천 유나이티드 FC 9점 2승 3무 3패 10득점 12실점 -2
10 대구 FC 7점 1승 4무 3패 5득점 10실점 -5
11 광주 FC 6점 2승 5패 11득점 12실점 -1
12 대전하나 시티즌 6점 1승 3무 4패 6득점 10실점 -4☞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