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스릴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를 끝으로 수목드라를 폐지한 tvN은 <응답하라 1997> <또 오해영> <백일의 낭군님> <왕이 된 남자> 같은 인기드라마를 꾸준히 배출한 월화드라마 만큼은 명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tvN 월화 드라마 역시 지난 2022년에 방영된 <군검사 도베르만>을 끝으로 기대만큼 좋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지 못했고 결국 2022년 <미씽: 그들이 있었다>부터 시간대를 10시 30분에서 8시 50분으로 당겼다.
tvN 월화드라마는 시간대를 옮긴 후 <청춘월담>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10년대 중·후반 tvN 월화드라마의 황금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던 2024년 드디어 tvN 월화드라마의 부활을 외친 드라마가 등장했다. 최종회 시청률 11.95%를 기록하며 <왕이 된 남자>(10.9%)를 제치고 역대 tvN 월화드라마 시청률 2위에 오른 <내 남편과 결혼해줘>였다(닐슨코리아 기준).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복수극 특유의 사이다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일타 스캔들> 이후 10개월 만에 두 자리 수 시청률을 넘은 드라마가 된 가운데 후속작 <웨딩 임파서블>은 부담이 더욱 커졌다. 이미 2023년 8월 촬영을 마친 <웨딩 임파서블>은 OTT를 제외하면 첫 매체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 배우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강렬한 인상과 진한 눈빛, 그리고 뛰어난 연기로 여러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전종서가 그 주인공이다.
데뷔 3년 만에 칸-베니스 진출한 대형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