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적지에서 하나원큐를 꺾고 5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임근배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8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에서 65-58로 승리했다. 2023년 12월 27일과 30일 하나원큐와의 3, 4라운드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3위로 전반기를 마쳤던 삼성생명은 이날 하나원큐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도 7점 차 승리를 따내며 하나원큐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10승 11패).
삼성생명은 맏언니 배혜윤이 트리플더블에서 어시스트 하나가 부족한 12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이해란과 이주연도 각각 13득점과 10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가 점점 후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삼성생명의 임근배 감독은 이 선수의 상승세가 매우 기쁠 수밖에 없다. 바로 이날 3점슛 5개를 포함해 이번 시즌 가장 많은 21득점을 기록한 삼성생명의 혼혈선수 키아나 스미스가 그 주인공이다.
다양한 사연, 다양한 결과의 혼혈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