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창원FC’의 출범을 위한 제1차 이사회.

‘재단법인 창원FC’의 출범을 위한 제1차 이사회. ⓒ 창원시청

 
프로축구 (재)창원FC가 출범한다. 창원특례시는 1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홍남표 시장(이사장)과 이사회 임원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재)창원FC 이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창원FC 설립 경과, 재산출현 현황, 정관(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경남도의 설립 허가를 받기 위해 '설립 취지서(안)'를 채택하고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홍남표 이사장은 서장욱 단장(대표이사)과 선임직 이사(5명)와 감사(1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창원시는 "기존 K3리그에 참여 운영 중인 '창원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축구부'를 '대한축구협회 클럽라이센싱 규정'에 맞춰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 창원FC 재단 법인화를 추진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창원FC를 법인화하기 위해 2021년 3월 '경남도와 재단법인 설립 전 협의'를 시작으로,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실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 조례 제정·공포, 임원 선임 절차 등 과정을 거쳤다.
 
홍남표 이사장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인 시각으로 우리 시 축구가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홍 이사장은 "창원시도 창원FC의 경기 성적은 물론 꿈나무 육성사업,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홍보 등에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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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FC 창원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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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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