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즌 K리그 1의 여정이 이제 단 1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치러진 37라운드 일정에서는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 매치를 비롯해 모든 경기에서 치열한 명승부가 연출되며 K리그의 재미를 한껏 느끼게 해줬다.
다가오는 2일에는 파이널 B 그룹에 속한 6팀이 3일에는 파이널 A 그룹이 속한 6팀이 마지막 라운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속 역대급으로 치열한 강등권 경쟁과 마찬가지로 개인 타이틀 대결 역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도움왕 경쟁에서는 백성동(포항)이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도움 7개를 기록하고 있는 레안드로(대전)-김승대(포항)-제카(포항)-두현석(광주)이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도움 6개를 기록 중인 제르소(인천)-티아고(대전) 역시 도움왕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역대급으로 치열한 도움왕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득점왕 경쟁은 이제 2명의 경쟁으로 가능성이 좁혀진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 타이틀 회복 노리는 울산 현대 주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