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문학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SSG 문승원(왼쪽)과 KIA 양현종(오른쪽)
SSG랜더스·KIA타이거즈
5위 SSG와 6위 KIA의 게임 차는 불과 0.5게임 차이다. 30일 맞대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최근 성적만 놓고 보면 두 팀 모두 좋은 편은 아니다. SSG는 최근 10경기 3승 1무 6패, KIA는 4승 6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투타 지표에서도 볼 수 있었다. SSG의 팀 타율은 0.248로 리그 전체 7위, 팀 평균자책점은 4.76으로 리그 전체 8위다. 투타 모두 침체된 모습을 선보인 SSG다.
KIA의 팀 타율은 0.277로 리그 전체 3위, 팀 평균자책점은 6.10으로 리그 전체 최하위다. 타선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마운드 사정이 썩 좋지 않은 KIA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 팀 선발 모두 국내 선발이 나선다. SSG는 문승원, KIA는 양현종이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