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선이 상대해야 하는 삼성 선발 와이드너
삼성라이온즈
파노니의 역할만 중요한 게 아니다. KIA 타선 역시 삼성의 외국인 선발 와이드너를 얼마만큼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
와이드너는 이번 시즌 15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6일 롯데전에선 5.1이닝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번 시즌 KIA 상대론 2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투구 내용도 6이닝 4실점(3자책), 6이닝 무실점으로 모두 QS 투구를 선보였다.
3연승 기간 동안 KIA 타선이 불을 뿜은 건 사실이지만, 와이드너 상대로는 KIA 타선이 빈공에 시달렸다. 최형우(6타수 1안타), 나성범(3타수 무안타) 등 주축 타자들이 고전한 건 사실이다. 그나마 박찬호(5타수 2안타), 김도영(3타수 1안타), 이우성(3타수 1안타), 김규성(2타수 1안타 1득점)이 와이드너 상대로 선전한 편이다.
KIA는 천적 와이드너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KIA의 투타 밸런스 조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번 대구 원정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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