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금쪽이를 만나보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4부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두 번째 주인공이 소개된 28일 방송에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학년(금쪽이)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엄마가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엄마의 고민은 (4학년 2학기부터) 갑자기 시작된 금쪽이의 등교 거부였다. 금쪽이는 왜 학교에 가지 않으려 하는 걸까.
학교를 가야 할 시간이 다 됐는데도 금쪽이는 휴대전화만 바라보고 있었다. 엄마는 "오늘은 몇 교시까지 하고 올 거야?"라고 물었다. 금쪽이는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 회유와 설득 모두 통하지 않았다. 결국 금쪽이의 등교는 실패로 돌아갔다. 담임 선생님의 상담 요청에 학교를 방문한 엄마의 표정은 어두웠다. 금쪽이는 결석 일수가 많아서 유급 위기에 처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