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예능 <브로 앤 마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조세호, 지석진, 이승기, 유연석, 규현, 조슈아, 호시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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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보시면 '이게 진짜라고? 짠 것 아니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깜짝 놀랄만한 일들이 펼쳐진다."(지석진)
'부루마블' 보드게임과 여행을 접목한 스릴 넘치는 서바이벌 예능이 탄생했다. 방송인 지석진은 17일 오전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브로 앤 마블>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비대면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유연석, 가수 이승기, 규현, 지석진, 조세호, 그룹 세븐틴 멤버 조슈아, 호시와 이홍희 PD가 참석했다.
오는 21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단독 공개되는 <브로 앤 마블>은 세계적인 도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8명의 '브로'들이 현실판 '부루마블' 게임을 통해 예측불가 여행을 펼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은 게임에서 주사위를 굴려 도착한 땅을 실제 돈으로 구입한다. 다른 플레이어가 구입한 땅으로 이동할 시, 통행료도 지불해야 한다. 이렇게 게임판에서 얻고 잃은 돈은 이들의 여행자금이 된다.
연출을 맡은 이홍희 PD는 "돈 냄새 나는 어른들의 예측불가 게임이라고 생각해 달라. 어릴 때 한번씩은 '부루마블'이라는 게임을 해보지 않았나. <브로 앤 마블>은 현실판 부루마블이다. 가짜 돈이 아니라 실제 돈으로 두바이의 랜드마크를 사서 여행을 한다. 통행료나 미션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면 호화로운 여행을 떠날 수 있지만 돈을 잃으면 이와 대비되는 (초라한)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승기, 유연석, 규현, 지석진, 조세호, 이동휘, 조슈아, 호시 등 멤버들은 총 5판의 게임을 하며 마지막 판 게임이 끝났을 때 보유한 땅과 현금이 가장 많은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우승 팀이 보유한 현금은 한화로 지급된다고. 이승기는 게임을 관장하는 은행 '뱅커' 역을 맡았으며 유연석과 규현은 '갓브로' 팀으로, 지석진과 조세호, 이동휘는 '지브로' 팀, 세븐틴 멤버 조슈아와 호시는 '시브로' 팀으로 각각 나뉘어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출연진, 추천 여행지로 '두바이' 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