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세대가 청춘에게 선물한 칭호, MZ 세대. 요즘 애들은 당당하고 자유롭다는데 애초에 젊음은 늘 그랬다. 가지각색의 청춘을 낡은 세대론으로 가두는 어른들도 젊었을 때는 MZ스러웠다. 정작 청년들은 공감하지 못하는데 역으로 "너 MZ세대라며, 참신한 아이디어 없어?"라고 MZ다움을 요구한다.
MZ 프레임을 반송하고 싶을 때 누군가 나타났다. 그는 청년을 규정하지 않는다, 그냥 같이 논다. 요즘 놀이를 잘 모른다고 화내도, 꼰대 같다고 놀려도, 그는 흔쾌히 수용하고 새로 배운다. MZ와 함께하며 가장 MZ스러운 콘텐츠를 만든 나영석 피디, 당신이라면 우리를 MZ라 불러도 좋다.
MZ가 놀리고 혼내는 건 '엑스세대' 나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