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영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의 한 장면.
CJ ENM
그동안 알음알음 고객들이 찾아온 데 반해 이날은 가게 문을 열자마자 계속 손님이 몰려왔다. 바로 직전 이곳을 찾아 요리를 즐긴 이탈리아 기자 한 명이 백반집과 관련된 칼럼을 내보냈는데 그 보도를 보고 손님들이 식당을 찾은 것이다. .
대기손님이 늘어나고 단체손님도 끊이지 않을 만큼 식당은 손님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드디어 백반집이 목표로 정했던 현지 인기 식당 매출을 넘어설 것 같았는데, 그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백종원과 이장우가 담당한 메인 주방은 모로코에서부터 호흡을 맞춘 덕분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밥, 반찬, 술 등을 준비하는 서브 주방과 홀이 대혼란에 빠진 것이었다. 이탈리아인 알바생은 경험이 없다보니 홀 매니저 존박의 뒤만 졸졸 따라다는 모양새가 되었고 제때 주문한 음식이 나오지 않자 당연히 손님들의 불만도 터져 나왔다. 이를 두고 후일 인터뷰에 백종원은 "총체적인 뭐..."라면서 말문을 잇지 못했다.
홍보의 힘 vs 과한 욕심이 빚은 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