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롯데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대형 유망주 윤성빈
롯데자이언츠
2023 KBO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6년 만의 가을야구를 노리고 있다. 스토브리그에서 외부 FA 영입 한도 3명을 꽉 채우며 유강남(4년 총액 80억 원), 노진혁(4년 총액 50억 원), 한현희(4년 총액 40억 원)와 계약했다. 타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데려와 선수층, 즉 뎁스(Depth)를 강화했다.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이하는 서튼 감독의 재계약 여부가 걸려있는 중요한 시즌이기도 하다.
하지만 롯데가 올 시즌에만 국한되지 않고 꾸준한 강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내부 유망주들의 성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스카우트 당시만 해도 엄청난 기대를 모았던 대형 유망주의 성장세가 타 팀과 비교해 유독 정체되어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 한 명은 고교 시절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 비견되던 우완 파이어볼러 윤성빈이다. 윤성빈은 197cm의 장신에서 내리꽂는 강속구가 돋보인 대형 유망주였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17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윤성빈은 계약금으로 거액인 4억 5천만 원을 받았다.
※ 롯데 윤성빈 프로 통산 주요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