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JTBC 새 토일 드라마 <대행사>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조성하, 전혜진, 이보영, 손나은, 한준우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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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신드롬에 이어, 이번에도 돈과 성공을 좇는 드라마가 안방극장으로 찾아온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 <대행사>는 그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까.
5일 오후 새 토일 드라마 <대행사> 제작발표회가 비대면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창민 PD와 배우 이보영, 조성하, 손나은, 한준우, 전혜진이 참석했다.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광고대행사 오피스 드라마다. 이창민 PD는 광고대행사라는 낯선 소재에 대해 "특이한 드라마는 아니고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광고대행사에 특별한 게 있다기보다는, 드라마는 사람의 관계를 다루는 것이지 않나. 회사 안의 다양한 관계를 재미있게 다루려고 노력했고 관계성이 특별한 드라마라고 생각해 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이 끝날 때쯤엔 배우들이 정말 여기서 일하는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마 보시는 분들도 그런 느낌을 받을 것이다. (대본을 쓰신 송수한) 작가님이 광고업계에서 일해보셨던 분이라 디테일이 살아있다. 대본을 잘 따라가려고 하다 보니까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보영은 "목표지향적인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