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 KIXX는 20일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7-25,25-18,14-25,18-25,25-10)로 승리했다. 지난 11월 29일 2라운드 맞대결에서도 흥국생명을 3-2로 꺾었던 GS칼텍스는 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흥국생명에게 풀세트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6승9패).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가 서브득점 4개를 포함해 24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강소휘도 45.45%의 공격성공률로 22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날 GS칼텍스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는 모마도, 강소휘도 아니었다. 미들블로커로 선발 출전한 문지윤이 63.16%의 성공률로 12득점을 올리는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정에 따라 미들블로커로 변신하는 공격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