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마지막 퍼즐 조각은 '라울 알칸타라'였다.
두산은 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서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31)와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칸타라의 세부 계약 조건은 보장액 8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다.
2020시즌 이후 두산과 다시 손을 잡게 된 알칸타라는 "행복하게 야구를 했던 두산 베어스로 돌아와서 기쁘다. 비시즌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 다시 한 번 최고 위치에 도전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