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예능'으로 불리우던 KBS <전국노래자랑>이 희극인 김신영을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선택했다. 일반인이 출연하는 가요 경연프로그램의 원조인 <전국노래자랑>은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 대한민국의 간판 예능이다.
올해 6월 8일, 34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던 국민 MC 송해 선생이 별세하면서 진행자가 공석이 된 <전국노래자랑>은 프로그램 존폐와 차기 MC 자리를 놓고 여러 가지 소문이 무성했다. 하지만 KBS는 지난 8월 29일 김신영을 후임 MC로 선정했다고 '깜짝' 공식 발표를 내놓았다. <전국노래자랑>은 현재 작곡가 이호섭과 아나운서 임수민 등이 임시진행을 맡고 있으며 김신영 MC 체제로서의 첫 방송은 오는 10월 16일부터다.
의외의 선택에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