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안방에서 삼성생명을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 우리원은 2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홈경기에서 56-47로 승리했다. 지난 14일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삼성생명에게 3점 차로 분패했던 우리은행은 보름 만에 안방에서 다시 만난 삼성생명을 상대로 9점 차 승리를 따내며 설욕에 성공했고 파죽의 5연승으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8승 3패).
우리은행은 에이스 박혜진이 풀타임으로 출전하며 15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팀을 이끌었고 슛컨디션 난조로 20분 출전에 그친 김소니아도 9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날 누구보다 위성우 감독과 우리은행 팬들을 기쁘게 했던 선수는 따로 있었다. 2라운드까지의 부진을 씻고 3라운드 첫 경기에서 20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한 4년 차 가드 박지현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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