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해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제는 국내 선발진을 이끌 재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받고 있는 NC 다이노스의 송명기가 3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송명기는 2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투구 내용, 구속 모두 충분히 합격점을 받을 만했다.
NC는 주전을 기용하기보단 백업 야수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오른 송명기의 투구를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