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이 6개월 이상 길어지면 '폐업을 고려하거나 폐업 상태일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전체의 72.4%에 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 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정부에서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생계유지를 위해 부업 시장에 내몰리는 등 이들의 어려움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9일 방송된 SBS <뉴스토리> '투잡 뛰는 아빠들' 편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말미암은 경제 위기 국면 속에서 배달 아르바이트 등 부업으로 내몰린 이 시대 가장들의 위태로운 현실을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