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 KBS N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결과는 호남대학교의 우승.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였기에 이번 대회는 여느때보다 큰 관심을 받았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단국대 역시 대회 내내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단국대는 이번 대회에서 각각 득점상과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임현우와 구본철 등을 앞세워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었다.
이들 외에 특히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는데, 그는 바로 단국대 1학년이자 팀 내 유일한 막내 공격수인 이삭 선수. 예선전 3경기를 모두 교체출전해 3득점을 기록한 그는 작은 체구에도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플레이로 이번 대회에서 총 5득점을 기록하였다.
다음은 지난달 27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앞 한 카페에서 만난 이삭 선수와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