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정규시즌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LA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은 오는 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55 퀄리티스타트 4회를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의 시즌 4승 도전 경기다.
류현진은 올 시즌 35.1이닝을 던지면서 39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단 2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삼진과 볼넷의 비율이 무려 19.5개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1위(8.86)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를 2배 이상 뛰어넘는다(류현진은 다저스가 6일 36번째 경기를 치르면서 다시 규정이닝에서 제외됐다). 과연 류현진은 애틀랜타를 상대로 통산 첫 승을 거두며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멋진 선물을 안겨 드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