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무면허 음주뺑소니 사고를 낸 뮤지컬 배우 손승원(28)의 승용차에 동승한 20대 남성은 뮤지컬 배우 정휘(27)로 밝혀졌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 중인 뮤지컬 '랭보'는 향후 공연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게 됐다.
27일 제작사인 라이브와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에 따르면 두 배우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뮤지컬 '랭보'에서 하차가 결정됐다. 손승원 출연 회차는 아예 취소됐다.
입대를 앞둔 송승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와 6시 2회차 공연을 앞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