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에 성공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KIA 타이거즈는 6일 광주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11-3 대승을 거뒀다. 선발 헥터는 7이닝 6피안타 3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KIA 타자들은 홈런 2개를 포함해 장단 19안타로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헥터는 1회초 2사 후 나성범과 스크럭스에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아 선제 2실점했다. 하지만 KIA는 3회말 3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1사 후 안치홍이 볼넷을 얻어 기회를 만들자 최형우와 김주찬의 연속 2루타 등을 묶어 3-2로 역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