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대망의 한국시리즈 티켓을 놓고 NC 다이노스와 겨룬다. 21일 마산구장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의 막이 오른다.
LG는 2년 전 NC와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 적이 있다. 당시 3승 1패로 시리즈 전적에서 우세를 보인 LG가 NC를 누르고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따냈다.
그해 준플레이오프의 향방은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1차전 1회초에 갈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LG가 6득점 빅 이닝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병규(7번)의 2타점 2루타와 최경철의 3점 홈런이 터졌지만 시발점은 1번 타자 정성훈의 2루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