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에서 '레이싱 모델'은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한다.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 그리드걸, 레이싱걸, 레이싱퀸, 컴패니언 모델 등등 지역과 특성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레이싱 모델'이라는 말이 일반적이다.
데뷔 무대, 대구에서 그녀를 보다"어! 처음 보는 레이싱모델이네."최근 개최된 대구 스트리트 모터쇼. 아는 모델을 찾아 인사를 하려고 가던 길에, 박이슬씨를 보자마자 속으로 외친 한마디다. 처음에는 이름도 몰라 여기저기 물어보다가, 직접 블로그를 찾아 댓글을 달아주고 시작된 인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