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에 취하라! 나눔에 취하라!" 재능기부 콘서트 홍보 포스터 ⓒ 김재희
가수 김재희 씨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 기념으로, 폐지 줍는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의 일식 전문점 '스가타모리'에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 씨가 그동안 진행해오던 공연과 다르게 이색적으로, 이 날 참석하는 팬들이 스시와 랍스타 등 다양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매출액은 마포구 복지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씨는 "팬들이 드시는 만큼 이웃에게 사랑을 선물하는 것이다" 며 "먹성 좋은 친구 분들과 공연도 보시고 이웃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전통 북춤을 추는 이연주 씨와 보컬 김승하 씨 등 7명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미국에서 '미친 뮤지션'으로 유명한 스티비 워너가 깜짝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한다.
스티비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비욘세 등을 안무한 앙드레 푸엔테스로부터, 지난 2012년 안무를 받아 발표한 뮤직비디오 <더 선>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