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녀석들'을 했을 때 노래가 반응이 되게 좋았어요. 그냥 살짝 만든 거였는데 (사람들이) 좋아하길래 그것을 모아서 음원을 냈는데 그게 대박이 났어요. '두 번째 음원도 만들어보자' 해서 또 냈구요. 그것도 대박이 나서 홛동을 했죠. 그러다가 가수 분들에게 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1년만 하고 접었어요."
박성광 페이스북
- 본업은 개그맨이지만 가수·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용감한 녀석들'을 했을 때 노래가 반응이 되게 좋았어요. 그냥 살짝 만든 거였는데 (사람들이)좋아하길래 그것을 모아서 음원을 냈는데 그게 대박이 났어요. '두 번째 음원도 만들어보자' 해서 또 냈구요. 그것도 대박이 나서 홛동을 했죠. 그러다가 가수 분들에게 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1년만 하고 접었어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에도 시즌2까지 출연했죠. '박 과장'이라고, 영애를 괴롭히는 역할이었어요. 회사에 꼭 있는 직장상사 있잖아요. 그때도 매진도 쭉 됐고 흥행을 했는데, 저에게는 진짜 좋은 경험이었어요. 아쉬운 것은 제가 노래를 너무 못해서 발전이 안 되는 거였어요. (노래가) 부담 되니까 연기에도 부담이 갔던 것 같아요. 뮤지컬을 하는 것은 매력있는 작업이지만, 정말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어린이 뮤지컬을 기획하려고 하는데요, 올해 중순이 목표인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 <개콘>에서는 '버럭'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주시는데요. 실제로 뵈니 놀라우리만치 차분하십니다. 평소 성격은 어떤가요?"'버럭'하고 그런 거는 진짜 (성격과)비슷해요. 제가 공과 사를 무지 구분하거든요. 공적인 부분에선, 일을 하는 프로니까 무대에서 실수하고 그런 것을 용납을 못해요. 저도 실수를 하긴 하지만, 현장을 보러 온 1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 우리의 시청자고 관객인데 우리가 너무 소홀하게 하고 NG를 내면 '버럭'을 많이 하죠. 일적인 면에서 자주 '버럭'하는 편이에요. 사적인 일에서는 조금 '버럭'하고요.(웃음)
평소 성격은 꼼꼼하지 않은데요.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일이라고 생각하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또 하게 돼죠. 연예 생활 오래하면서 성격이 변하는 것 같아요. 조금 위축되기도 하고, 사람들 많은 곳이 꺼려지기도 하고. 원래는 눈치도 잘 안 보고 살았는데 눈치도 보게 돼요. 인터넷도 그렇고 (세상이) 더 무서워졌잖아요. 워낙 조심했던 사람이라면 괜찮을 텐데, 오해를 받을 건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박성광 때문에 즐거웠다'는 말 듣고 싶어"